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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벤데일
작성일 2008-10-25 (토) 18:37
ㆍ조회: 1302  
라벤더 이야기 2
 Lavender – 그 신비의 약초                 라벤더 이야기 2     
 




  

 
 
며칠간의 온화한 날씨가 봄의 꽃들을 앞다투어 피어나게 하고 있습니다.
간만에 정원들여다 보니 어느 사이에 가지가지의 잡초들이 꽃밭을 가득히 점령하고
있었습니다.순간 잡초에 대한 여러 생각이 엇갈렸습니다.

‘雜草(잡초)’ -잡스러운 풀 (한문적 풀이)
‘weed’ – 원치 않는 장소에 난 풀 / 그 쓰임새가 아직 우리에게 밝혀지지 않은 풀 (English 풀이)

그러나 이러한 사전적 정의는 대단히 인간위주의 표현인 것 같습니다. 1980년대 간첩단 조작사건에 연루되어 13여년간 긴 옥중 생활 속에서 우연히 자신의 처지와 같이 무시와 무관심 속에 자라나는 잡초에 대해 새로운 발견과 애정으로 관찰했던 한 작가는 잡초를 ‘야생초’라고 불러야
한다고 합니다. 정말 딱 어울리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Lavender’ Herb로 알려진 이 다년생 식물도 그 쓰임새가 인류에게 알려지기 전에는 단순한
‘야생초’에 불과 했었습니다. 그러나 한 사람의 관심과 노력으로 인하여 ‘야생초 Lavender’는 이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독특한 Herb의 위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Written records of Medicinal Lavender)

과거가 없으면 현재와 미래도 없듯이, 의약목적의 Lavender사용에 대한 최초의 문헌적 기록은
약 200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AD 60여 년경 Rome의 종군의사였던 그리스 출신의 Pedanius Dioscorider의 연구기록
‘De Materia Medica’ 에 의하면 그는 Lavender를 Herb라고 명명하고, 부상병의 치료에도 직접 사용하였으며 ‘특히 기관지염 치료에 매우 효과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의 ‘De Materia Medica’ 에는 600여종의 Herb를 분류하여 그 효능과 작용원칙들에 대하여 놀라울 정도로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고학적 연구에 의하면 Lavender의 사용은 그보다 더 거슬러 올라가, BC 4500년경 고대 이집트의 종교적 행사와 의약용으로도 사용된 것으로 사료된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고대 그리스 시대의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Hippocrates’역시 몇몇 Herb 식물들은
항 박테리아 (Antiseptic)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였고, 매일 향유를 이용한 목욕과 마사지가 건강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특히 Athens(아테네)에 전염병이 퍼질
때에는 모든 사람들에게 향이 강한 식물들을 태우고 이 Herb를 넣어 끓인 물로 씻을 것을
권유하였습니다.


의학과 치료약의 개발이 지금과 같지 않았던 그 옛날의 시대적 상황은 사람들로 하여금 새로운Herb의 발견과 그 사용방법의 개발을 촉진시켰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11-12C 중세 시대에 아라비아로부터 귀환한 십자군과 함께 이국의 새 향료와 오일들이 소개되기 시작하며 이와 함께
아라비아 내과의사 Avicenna에 의해 처음으로 고안된 오일 추출 기술이 알려지게 됩니다. Avicenna는 인간의 정신작용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생리학적 면역 체계와 깊은 연관 관계가
있음을 알아내고 정신안정과 건강활력을 위해 특히 Lavender와 같이 신경 안정 효과가 있는 Herb를 이용한 Aromatherapy Massage를 권장하였습니다.

사실 Lavender와 같은 허브에 대한 여러 가지 사용방법은 옛 사람들에 의해 오랫동안의
검증된 것으로 그 효능뿐만 아니라 사용 오류까지도 구전이나 기록을 통해 알려진 귀중한 자료는
서양인이 만들어낸 동의보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전통적인 방법으로 약초를 이용한 치료정보들이 다소 비과학적이거나 미신적 경향을 보이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현대과학의 실험적 연구를 바탕으로 대부분의 정보들이 검증,
설명되어 확실한 근거와 함께 새로운 치료제와 건강보조제를 위한 개발 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Lavender – 야생초인가, 불로초인가?)

어렸을 적에 마을 마다 3일장이나 5일장으로 장날이 섰었습니다. 이때면 가장 인기 있는 약장사 아저씨는 어김없이 커다란 북을 메고 ‘만병통치약’과 함께 등장했었지요.
그 만병통치약이라는 것이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지, 또한 그것이 정말 그런 효능들을 가지고
있기나 하는지, 많은 사람들은 의심의 여지도 없이 너도나도 그 약을 사고는 했었습니다.
Lavender에 관한 Research 과정 중에 이것이 그 ‘만병통치약’ 인가? 하는 생각에 옛 기억과 함께 웃음이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Lavender’ 이 식물에서 과연 우리는 어떤 것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사실 무엇보다도 눈에 뛸만한 흥미로운 일화는 14C 그러니까 정확히 1348년 봄,
흑해(Black Sea)의 동쪽으로부터 발생하여 3~4년간 온 유럽을 휩쓸어 매 도시마다 25~50%의
인구 감소를 불러온 공포의 전염병, ‘black Death’ 라고 불리는 페스트(흑사병)의 확산 중에
일어납니다. 모든 도시마다 예외 없이 많은 사람들이 매일같이 죽음 속으로 들어가는 상황 속에 남부 프랑스의 한 장갑공장에서는 특이할 만한 예외가 있었습니다. 장갑제조 과정 중에는 장갑의 방향제로 Lavender oil을 사용하는데, 우연히도 이 제조과정의 장갑제조자 들의 대부분이 그 병으로부터 안전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실이 입에서 입으로 유럽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Lavender는 그 이후 많은 European들의 관심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사실 프랑스의 한 화학자인 Ren’e Gattefoss’e 의 Herbal Essential oil에 대한 연구
분석결과에서처럼 Lavender와 같은 휘발성 oil (volatile oil) 속에는 항염, 항생 및 항균작용이 강한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장갑제조공장의 일화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는 그의 이런 연구분석결과로 1차 세계 대전 중 의약품이 부족한 상황 속에 Lavender와 같은 Herb를 이용하여 많은 부상병들의 병이나 상처악화를 방지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상처와 병의 빠른 회복을 도모하는 놀라운 기록을 보였다고 설명합니다.

위와 같은 사실이 현대의학과 과학적인 실험에 의해 다시 밝혀지고 있는데, 휘발성이 강한 Herbal essential oil을 함유한 천연 야생초들은 그 자체의 기능만으로 무려 200여 가지의
천연 합성물질(Compound)을 생성하면서 강한 항 박테리아 및 항생작용을 보유한다고 합니다. .

실제로 lavender 는 오랫동안의 관찰 기록된 Herb로서 아직까지 이렇다 할 심각한 부작용의 기록은 보여지지 않는 매우 안전한 허브 입니다. 불면증 및 신경안정과 스트레스의 완화, 각종 염증과 피부문제의 치료, 화상, 두통, 근육통, 류머티즘 및 벌레물린데 와 벌쏘인데에도 효과가
나타납니다. 가정상비용의 Herbal medicine의 역할 뿐만 아니라 Dry Lavender를 이용하여 다양한 용도의 Home cleaning, fragrance, cooking 또는 장식용으로 응용할 수 있는 매우 가치 있는 식물입니다.

현대에 이르러 전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Well-being’의 붐 과 함께 자연친화적 상품은 물론 의약품 개발에 대한 Research가 활발하게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밝혀진 Lavender 약초가 함유하는 놀라운 항생, 항염, 항균작용뿐만 아니라 우수한
신경진정작용은 이 약초의 적용대상 폭을 더욱더 다양화 하게 합니다.

생명을 보존하고 안락을 도모하는 것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들의 본성입니다. BC221년 중국의 춘추전국시대를 통일한 진시황제도 그의 가장 절실한 소망은 아마도 더 늙지 않고, 아프지 않고 그리고 오래도록 사는 것이었나 봅니다. ‘불로초’가 있다는 그의 간특한 신하 ‘서불’의 감언이설에 진시황은 2000여명의 사람과 양식 그리고 수십척의 배를 내어주었고, 서불의 불로초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몇 년을 기다려도 신하와 불로초는 돌아오지 않았고, 그 모든 것이 속임수였다고 분노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속임수였는지 아닌지는 아직도 알 수 없습니다. 서불의 불로초
여정처럼 불로장생을 위한 탐구는 계속되고 있으니까요
 
 
                                              
                                     
 
 
 
              다음 호에는 ‘‘Lavender 사용과 well-being’에 대해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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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endale  is located approximately 23km from Christchurch city,
towards Akaroa on Highway No. 75